ANA 마일 발권 퍼스트 클래스 탑승 후기

2023. 7. 24. 17:57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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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에 탑승한 

ANA 항공

나리타 - 샌프란시스코 

탑승 후기입니다

 

 

2021년 11월에 발권하였으며

인천 - 나리타 구간을 

아시아나 항공 비즈니스로 발권하여

 

인천 - 나리타 - 샌프란시스코

편도 총 8만 마일 공제

세금 및 유류할증료 약 10만 원 결제했습니다

ANA 일등석의 종류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THE SUITE

신기재에 있는 가장 최신형 일등석 좌석입니다

구기재에 들어가는 좌석에는 없는

슬라이드 도어와 어두운 색으로 차분하게 디자인된 

좌석입니다.

 

THE SUQARE

구형 퍼스트라고 불리는 좌석입니다

슬라이딩 도어가 없고 우드톤으로 디자인 된 게 특징입니다.

 

현재 ANA항공 홈페이지에서 검색해 보면

날짜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뉴욕, 런던, 파리 등의 노선에 THE SUITE 가 탑재 되어있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발리 발권기에서도

언급하였다시피

같은 마일이라면 더 좋은 좌석이 득이므로

사전에 검색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ANA 퍼스트 스위트 라운지 ] 

 

라운지 사진이 없어 간단히 글로 대체하자면

퍼스트 라운지라고 하기에는 작은 시설과 적은 음식 및 주류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물론 메뉴를 요청하면 즉석에서 조리를 해주시는 코너가 있어

우동이나 초밥류의 음식들을 주문할 수 있었지만

라운지 자체에서 특별히 인상 깊은 점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아무래도 하네다가 나리타보다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있어서

더 나은 점이 많다고 생각되는데 

퍼스트 라운지 또한 그런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최근 일등석이 탑재된 노선들도 거의 하네다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하네다 공항을 이용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인천에서 오전 9시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11시에 도착하여 6시간 대기 후 

 

5시에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하는 여정이었습니다.

 

 

좌석은 역시나 평균 키인 저에게 

터무니없이 넓은 공간이었습니다.

 

총 8석 중 저와 다른 한분 총 2명이 탑승하였습니다.

 

기본 담요와 파자마 슬리퍼가 구비되어 있고

여행가방 모양 파우치 안에 

일회용 귀마개, 안대 , 어메니티가 있습니다.

 

현재는 일회용품은 승무원분이 직접 오셔서 

원하는 걸 가져다 드리는 방식으로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내식이 나옵니다.

아뮤즈 부쉬로 시작하는데 맛이 아주 좋더라고요

 

 

맛있을 거 같이 생겼습니다.

실제로 하나하나가 다 맛이 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다양한 재료로 음식을 하다 보면

하나쯤은 입에 안 맞기 마련인데

의외로 모두 입맛에 맞아 인상 깊었습니다.

 

 

중간엔 따뜻한 국물요리도 하나 나와줍니다.

술이 술술술 들어갑니다

 

 

 

일본 항공사인만큼 다양한 사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계속 와인만 먹다가 일본항공사이니만큼

사케를 추천받아 마셔봅니다.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굉장히 부드러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여러 개의 디저트 중 두 개를 골라 맛보았습니다.

 

초콜릿과 아이스크림

맛없을 수 없는 달콤함 디저트들이었습니다.

 

 

빈자리가 많았기에 

옆자리에 턴다운 서비스를 해주셨습니다.

 

당시 일본은 아직 항공기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필수여서

잠잘 때도 마스크를 껴야 했지만

역시나 비행기에서 누워서 잔다는 건

정말 짜릿한 일입니다.

 

식사는 한번 더 나왔지만 찍지 않은 관계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ANA 일등석은 아마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발권 가능 한

가장 좋은 일등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드웨어 적으로는 아파트먼트가 위에 있지만

마일리지 공제율이 조금 더 올라간 점이 있고

싱가포르 항공의 일등석은 자사 마일이 아닌 이상 거의 

탑승이 불가능하죠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에도 밀리지 않는 서비스

그리고 오히려 하드웨어나 기내식은 두 국적기를 넘는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마일리지를 모은다면 아마

타보지 않은 다른 항공사를 타겠지만

 

어쨌든 적극추천하는 ANA 항공의 일등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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