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San Francisco> 9월 샌프란시스코 여행 /시청/ 롬바르드스트릿/ 케이블카/페인티드레이디스
미국 서부 여행
SAN FRANCISCO
CHAPTER 1
2023년 9월의 샌프란시스코 날씨를 가져왔습니다.
제가 갔던 마지막 주는 일교차가 좀 있다고 확인됩니다.
실제로 구름이 없는 맑은 날씨는 뜨거울 정도로 더웠고
구름이 끼면 바람까지 불어 쌀쌀했습니다.
가벼운 외투를 들고 다니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행 후기의 사진 속 사람들의 옷차림이나 하늘을
참고하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공항에서 POWELL 역까지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호스텔
사진이 없어 텍스트로 대체 합니다.
ANA 일등석을 타고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고 1번으로 항공기에서 내렸습니다.
빠르게 입국심사대로 이동하니 아무도 없어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질문은 세 가지
왜 왔냐 (놀러) 어디 갈 거냐 (LA랑 라스베가스) 얼마나 있냐 ( 2주)
저는 BART를 타고 샌프란시스코 시내로 진입했습니다.
출국장에서 바트까지 약간 거리가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티켓은 바트 타는 곳 기계에서 구매하였습니다.
POWELL역까지 대략 30분 정도 소요되었고
숙소는 POWELL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HI SAN FRANCISCO DOWNTOWN 을 이용하였습니다.
3박에 대략 30만 원 정도의 금액을 결제했습니다.
특별할 거 없는 평범한 호스텔인데 비싼 샌프란의 숙박비를 생각하니
가격적 메리트가 커서 예약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시청과 페인티드 레이디스, 알라모 스퀘어
아직 숙소 체크인이 되는 시간이 아니어서 짐만 맡겨두고
거리로 나와 봅니다.
구름 낀 하늘이 반겨주고
가까이에 있는 시청으로 걸어갑니다.
POWELL역에서 시청을 걸어가면
위험하다고 알려진 텐더로인을 지나가게 됩니다.
밝은 낮이어서 특별히 위험한 장면은 없었으나
텐트 친 노숙자들과 마약냄새가 풍기는
왜 위험한지 알 거 같은 비주얼이었습니다.
야간에는 접근을 피하고 지나갈 일이 있다면
교통을 통해 지나가시길 권장드립니다.
돔 형태의 시청이 멀리 보입니다.
내부는 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특이한 점은 시청에서 결혼식을 하고
웨딩 사진도 찍는다는 점이었습니다.
2층에선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고
1층은 사진을 찍는 모습입니다.
이 외에도 몇 커플을 더 보았는데
아름다운 시청을 가진 도시의
특권인가 싶기도 합니다.
시청을 떠나 알라모 스퀘어로 향합니다.
저마다 다른 컬러의 알록달록한 집들이
늘어서 있는 명소입니다.
실제로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집들입니다.
그 앞은 알라모 스퀘어
작은 공원의 형태인데
산책, 운동, 휴식뿐 아니라
단체로 와서 파티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작지만 평화로운 공원이어서
오히려 페인티드 레이디스보다
알라모 스퀘어가 더 좋았습니다.
거리를 걷다 보면
현대적인 샌프란시스코에는 없을 거 같은 느낌의
건물들을 종종 보곤 합니다.
아마 성당 건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샌프란시스코 케이블카와 롬바르드 스트리트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파웰역으로 돌아옵니다.
케이블카는 파웰역 바로 앞에 있고
언제나 줄을 길게 서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출발하는 노선은
POWELL & HYDE와
POWELL & MAISON
노선인데요
둘 다 바다를 향해 가는 것은 같지만
POWELL & HYDE가
롬바르드 스트리트로 가기 때문에
골라서 탑승했습니다.
보다시피 한 대씩 들어와서
방향을 돌려 다시 나가야 하는 구조이므로
들어오는 차가 어느 노선인지
잘 확인하시고 타시면 됩니다.
탑승은 뮤니패스로 하였습니다.
1 DAY PASS권을 구매하였는데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패스와
없는 패스가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패스를 사셔서
케이블카 2번만 타도 그 가격은 뽑으시니
그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는 비교적
대중교통이 잘되어있어
이동 시에 이용할 가능성이 많은 곳이라
렌트가 아니신 분들은
뮤니 모바일을 다운 받으셔서
패스권을 사용하시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많은 언덕으로 이루어진 샌프란시스코
가파른 언덕을 천천히 올라갑니다.
바다가 보일 때쯤 롬바르드 스트리트에 도착합니다.
실제로 여기서 많은 분들이 하차합니다
롬바르드 스트리트 위에서 본 샌프란시스코
옆으로 있는 길을 통해 차들과 같이 내려가봅니다.
특별할 거 없는 거리이긴 하지만
한번쯤 와봤다는 느낌으로
사진 찍고 가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날씨가 조금씩 맑아집니다.
이제 바다로 떠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