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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메가박스 오펜하이머 관람 스포없는 후기

lea-j 2023. 10. 1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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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

저도 놀란 감독 영화를 무척 좋아해서

대부분의 영화를 n회차 씩 관람했는데요

일요일 밤 시간의 한적한 시간을 노려

쾌적하게 관람하고 왔답니다.

레아 주얼리가 있는

레이킨스몰의 3층에 위치한 메가박스 킨텍스

사실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어서

몇몇 편의 시설이 있긴 하지만

딱히 이용해 볼 만한 건 없어요 ㅠㅠ

하지만 일산 영화관들 중에서는

가장 최근에 지어져서 좀 깔끔한 느낌입니다

 

메가박스 킨텍스점은

메가박스의 더 부티크 스위트 상영관이 있어

이렇게 First Club 이라고 하는

대기 공간(?) 같은 게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백화점 3층과도 이어져 있어요

라면을 끓여준다고 하는데ㅎㅎ

극장 로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점이 조금 아쉽네요 ㅎㅎ

 

치킨이 땡겨서 순살치킨이랑 콜라를 샀는데요

12,500원이 나왔습니다.

치킨이 9,000원이에요

영화표가 KT 할인을 받아서 11,000원이었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

양은 혼자 먹기에는 좋으나

같이 먹기엔 아쉬운 양이었습니다.

나름 맛은 있었네요 ㅎ

오늘은 7관에서 관람~

 

영화관을 너무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굉장히 멋있어 보입니다?

밤 10시라서 한적합니다.

한..8명 정도 있었던 거 같아요

오펜하이머 감상 후기

(내용 스포 X)

결론적으로 전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

별 4개 정도

기회가 된다면 재관람도 좋은 영화

<오펜하이머의 강점>

인셉션이나 인터스텔라처럼

화려한 스케일이나 눈이 즐거운 영화라기보단

실화를 바탕의 인물 중심으로

빠르게 전개되는 강한 흡입력을 가진

영화였습니다.

전작 덩케르크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되

덩케르크 철수작전이라는 큰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면

이번엔 한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다 보니

집중도가 더 올라간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뛰어난 사운드❤️👍

영화관에서 보길 잘했다 느낀 점 중 하나인데요

사운드가 주는 그 웅장함과 긴장감이

영화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놀란 감독의 다수의 영화가 그렇듯

한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는 점도 역시 좋았습니다.

대립되어 있는 두 인물을 번갈아 보여주며

영화를 전개해 나가는 방식이

오히려 저에게는 지루할 수 있는 걸 막아준 거 같습니다.

< 오펜하이머의 아쉬운 점 >

아무래도 원자폭탄의 관련한 이야기다 보니

큰 액션이나 화려한 장면을 기대하신 분들은

조금 실망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저는 오펜하이머란 인물이나

과학, 원자, 이런 것들은 잘 모르는 채로

관람을 했지만 그래도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물론 저는 역사 꽤나 하는 사람이라

배경지식이 어느 정도는 있었다고 할 수 있죠ㅎㅎ

하지만

영화 오펜하이머의 아쉬운 점을 얘기할 때면

종종 나오는

"배경지식 없이 보면 지루할 수 있다"

3시간에 가까운 러닝 타임에

배경지식이 0에 가깝다면

충분히 지루하고 잠들 수 있는 영화인 건 맞는듯합니다.

결론적으로 오펜하이머는

화려하진 않지만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영화 같습니다.

개인의 의견일 뿐이지만

놀란 감독의 팬이라면 무조건 봐야 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굉장히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

저는 아마 영화관에서 재관람할 거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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