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발리 : 우붓 비치클럽 크레트야 우붓 오픈런 후기
우붓에서도 저의 비치클럽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우붓 도착 둘째 날 아침
10시쯤 워크인으로 갔습니다.
바이크 타고 약 20-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입장료 50,000루피아



첫 방문때는 혼자 방문이어서
좋은 자리로는 가지 못했고
위쪽에 테이블 자리에 앉았습니다.
위쪽 자리도
미니멈차지 500,000루피아였고
음식값이 그리 저렴하지 않아서
대략 600,000 루피아 정도
결제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최대 5시간으로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미니멈 차지가 없는 자리는
시간제한 3시간인 곳도
있어서 확인해 보시고
좋을 거 같습니다.







스미냑 비치클럽에서는 혼자가 조금
심심해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고 나왔는데
이 곳에서는 수영장 여러개 왔다갔다
먹고 마시고 쉬다가
5시간을 거의 채워서 나왔습니다.


아침 메뉴로는
연어 크루아상
점심 넘어서
퀘사디아에 오징어튀김 맥주까지
음식들이 다 괜찮은 편입니다.
코코넛 워터는
저의 첫 코코넛워터였으나
개인적으로는 저와 맞지 않았습니다.
너무 밍밍하고 애매한 맛이었습니다.
누사두아로 떠나는 당일
오픈런을 해서 5시간 채우고
1시에 누사두아로 출발하자는
계획을 가지고
숙소에 짐을 맡겨둔 채
동행을 꼬드겨
다시 갑니다
이번엔 제가 오픈런 해서
자리 잡기로 하는데..
오픈은 8:00부터입니다
그전에도 입장은 가능하나
자리에는 앉을 수가 없어서
살짝 근처 구경했습니다
한국에서 오픈런이라고 하면
오픈 한참 전에 가서 줄 서 있고
시간 맞춰 들어가는 거였을 텐데
7:50분쯤 도착했을 때
줄은 당연히 없었고
아주 여유롭게 입장해서
원하는 자리도 쉽게 얻었습니다.
한 8:30쯤 되니까 서서히
사람들이 들어오더라구요

그늘이 있는 자리와 없는 자리가 있는데
대부분은 그늘이 없는 자리입니다.
동행분이 원하셔서 그늘이 있는 자리로 선택하였습니다.
미니멈 : 2,500,000 루피아



아침에 가면
아침 메뉴가 따로 있습니다.

둘째 날 아침은 팬케이크로 달려봅니다




사람이 없어서 더욱
여유롭게 사진을 찍어봅니다
포토스팟이 워낙 많다보니
일찍오면 이런 곳에서 사람없이
여유롭게 인생샷도 건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너무 좋아...
또 가고 싶어...
둘째 날은 더 열심히 노느라 사진이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미니멈 차지를 다 못 채우면
음식을 포장해서 가시면 돼요
저희도 금액이 많이 남아서
각종 음식들 마지막에
다 포장해갔어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스미냑의 비치클럽들보다
더 재밌는 시간을 보낸 곳입니다.
여러 수영장에서 물에 들어가서 풍경 보면서
얘기를 나누고 먹고 마시고 쉬는게
진짜 비치클럽 같은 느낌이었어요
예쁜 사진을 원하시는 분들도
꼭 한번 방문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포토스팟도 많고 뒷 논 배경과 비치클럽이
너무 잘 어우러져있어
평화롭고 즐거운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