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야간으로 다녀온 파주 골프장 서원힐스 cc

lea-j 2023. 5. 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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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힐스cc]

 

 

일산에 살다 보니 

파주로 자주 라운딩을 가곤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접근성도 좋고

좋다고 유명한 서원힐스를 다녀왔습니다.

4월에 다녀왔고 오후 6시 20대 티오프였습니다.

 

 

 

 

현재도 서원힐스는

LPGA BMW Ladies Championship이라는

대회 준비로 코스가 대대적인 리뉴얼에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4월 당시에는

사우스코스가 리뉴얼 중이어서

6홀x3의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린피가 굉장히 저렴했습니다.

 

저희는 이스트 - 웨스트 코스로 예약하여 방문하였고

 

5월 현재는 웨스트 코스가 리뉴얼 중에 있습니다.

 

 

 

 

저는 연습할 겸 드라이빙 레인지를 이용했습니다.

깔끔하게 잘 되어있었고 날씨까지 좋아

상당히 좋은 컨디션으로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드라이빙 레인지

일일 이용 상품의 경우

아래와 같은데

    주중  주말

 

자동 타석 30분 10,000 12,000
60분 16,000 18,000
90분 20,000 22,000
숏 게 30분 10,000 12,000
60분 18,000 20,000
90분 24,000 26,000

 

당일 라운딩이 있으시면 여기서 20프로 할인이 추가됩니다.

 

 

굉장히 넓고 탁 트인 스타팅 하우스 앞의 전경입니다.

퍼팅 연습장에는 볼 들이 비치 되어있어

자유롭게 연습을 하고 제자리에 돌려놓았습니다.

 

그린 스피드는 빠른 편이었고

퍼팅 연습 그린은 적당한 라이가

있어 연습하기에 좋았습니다.

 

야간 골프의 매력 중 하나는 라이트라고 들었습니다

어둑해지는 밤을 보면서 라이트를 맞고 공을 치는 것이

야간 첫 경험자에게는 굉장히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조금 더 따뜻한 계절이 온다면 

더욱 야간을 자주 다닐 거 같았습니다.

 

 

아직 은은히 남아있던 벚꽃과

라이트의 빛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이루어냅니다.

 

 

 

벙커가 일부 공사 중인 곳도 있었습니다.

 

 

사진 오른쪽 구석에

숏티를 두는 나무 받침대(?) 같은 게 있습니다

 

이런 사소한 것들 하나까지도 신경 쓴 모습이 보여

괜히 유명하고 명문이라 불리는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라운딩 중 가장 고양이를 많이 본 곳이었습니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다가오는데 

아마 골프장 직원 분들이 

밥을 챙겨주거나 하는 것 같습니다

눈도 한껏 즐거웠던 라운딩이었습니다.

 

 

 


 평점 : 8 / 10

첫 야간 라운딩이었고 서원힐스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이 워낙 많아

기대를 많이 하고 갔습니다.

 

야간임에도 그린이나 페어웨이가 잘 되어 있었고오히려 실력에 비해 너무 좋은 데서 플레이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퍼팅 연습그린의 공이라던지 티박스의 숏티라던지

하는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쓴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코스의 난이도도 평이하여 초보인 저에게도 적절했고

집과 가깝다는 접근성도 있어서 추가적으로 더욱 좋았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캐디분이 너무 영혼 없이 피곤한 기력을 내비치셨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마지막 타임이니 피곤하실 법도 하겠지만

그것이 너무 겉으로 드러나 

같이 하는 동반자들도 후에 불편했다고

평을 남겼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잘 갖춰진 명문인 거 같아

재방문의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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