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교토 여행#3 오카야마 "고라쿠엔"/ 가이세키 맛집 Maru/ 신칸센 타고 교토로
오카야마 여행의 메인
고라쿠엔
일본 3대 정원으로
1700년에 만들어진 정원이라고 합니다
오카야마 역 앞에서
트램을 타고 갑니다
Higashiyama 방향으로 가는
전차를 타고 15분정도 가서
시로시타 역에서 하차합니다
구글맵을 보고
10분정도 걸어가다보면
고라쿠엔의 입구가 나옵니다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쉬웠지만
입구부터 웅장한 느낌입니다
안 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티켓판매소가 있는데
고라쿠엔 정원과 오카야마 성을
올라가는 640엔짜리로 구매했습니다
일본느낌의 가옥이나 정원들이
정말 잘 가꿔져있었습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아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정원이 크다면 크지만
천천히 산책하며 둘러보니
금방 둘러보았어요
정갈하고 단정하게 가꿔진 느낌이
너무 좋아서 천천히 만끽하면서
둘러보았습니다.
고라쿠엔 정원을 둘러보다보면
오카야마 성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다리를 건너서
오카야마 성을 보러 갑니다
오카야마 성
오사카 성과는 또 다른 매력의
오카야마 성
검정색으로 되어있어
까마귀 성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1층에서 입장 티켓을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정원 입구에서 미리 구매했기에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내부는 오카야마 성 관련한
자료들로 된 박물관 느낌입니다
가장 꼭대기에 올라가 전망만 감상하고 내려옵니다
고라쿠엔 정원을 한 번 더
둘러보고 싶어서
돌아가서 한번 더 정원을
만끽하고 점심식사하러 갑니다
오카야마 가이세키 맛집
Maru
영어 메뉴판 없음
카드 결제 가능
고라쿠엔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
이런 곳에 식당이 있다고? 싶은 골목
고라쿠엔 주변에 식당 정보들이
많지 않아서
구글맵에서 찾아낸 곳 입니다
점심은 심플하게 두가지 메뉴이고
나오는 반찬의 가짓 수 차이 정도인 듯 합니다
내부는 깔끔한 우드톤으로 되어있고
이른 점심이어서 제가 두번째 손님이었습니다
바 자리로 안내 받았고
2700엔 코스로 주문하고
추천받아 오카야마 사케 주문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부족함 없는 식사였습니다.
야채와 사시미, 계란 등의
반찬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간이 전체적으로 슴슴하였으나
싱거운 느낌은 아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디저트로는 유자 푸딩과 커피가
나왔습니다
음식 맛도 좋았지만
직원분과 셰프님이
비록 언어는 잘 통하지 않았지만
친절하게 응대해주셨습니다
음식과 응대가 어우려져
더욱 기억에 남는 식당이 되었습니다.
오카야마에서 교토
바글바글한 오카야마 역에서
교토로 출발합니다.
간사이 와이드 패스로는
오사카까지만 무료이고
교토까지는 추가 요금이 들어
신오사카에서 환승하기로 합니다
3시에 출발하는 것으로 아침에 예약해두었으나
일정이 조금 일찍 끝나 1:30으로 변경하였고
기계에서는 안되고 티켓 오피스에서만
가능합니다.
신칸센은 처음 타봤는데
정말 빠르더군요 ㅎㅎㅎㅎ
한 시간 가량 달려 신오사카에 도착했습니다.
교토라는 메인에
오카야마를 살짝 얹으려는 의도의
여행 루트였는데
오카야마가 생각보다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너무 붐비지 않으며
인프라는 다 있고
많지는 않아도 인상깊은
관광요소까지 갖춘 오카야마
가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굉장히 추천드리고 싶은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