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14. 13:45ㆍTravel
2024.02.07 - [Travel] - 10월의 발리 여행 : 발리 럭셔리 프라이빗 숙소 "물리아 빌라스" 후기
2024.01.30 - [Travel] - 10월 발리 더 물리아 바론 오션 스위트 숙박 후기
환상적인 2박을 보낸 물리아.
이번엔 레스토랑 리뷰입니다.
물리아 리조트에는
양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종류의 식당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중 중식과 일식으로
먹어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식당들은
물리아 리조트에 위치하고 있어
더 물리아나 물리아 빌라스에서
버기를 타고 이동합니다.
예약은 버틀러를 통해서 하였습니다.
왓츠앱이나 유선으로 모두 가능합니다.
물론 늦은 점심과 늦은 저녁이었기에
예약이 의미 없을 만큼 자리가 널널했습니다.
테이블 8
중식
테이블 8은 물리아 리조트 로비에서
한 층 내려오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내부는 꽤나 넓은 편입니다.
뷔페 코스도 있는 거 같았으나
방문한 시간대가 늦은 점심이어서 그런지
뷔페 음식들은 없는 상태였습니다.
1명이지만 메뉴는 3개
크림새우
북경오리
볶음국수
메뉴에는 테이블8의 시그니쳐 메뉴들이 있습니다.
메뉴 옆에 테이블 8 표시가 되어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특별히 원하는 음식이 있진 않아서
시그니쳐 메뉴들로 주문하였는데
결과적으로 대성공이었습니다.
3가지 메뉴 모두 제 입맛에 아주 잘 맞고
볶음국수는 양도 많은 편이어서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약 650,000 루피아 결제하였고
현금 사용을 위해서 현금과 카드 복합결제로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투숙객은 투숙객할인 10%가 적용되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추천드리고 싶은 식당이었습니다.
스태프들의 친절도는 물리아 전체가 그렇듯 무척 친절했고
음식들도 정갈하고 깔끔하며 아주 맛있었습니다.
조금 늦은 점심에 가다 보니 사람도 거의 없어 조용히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가격도 호텔 음식인걸 감안해도 합리적인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에도긴
일식
테이블 8과 마찬가지로
물리아 리조트 로비에서 한 층 내려오면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일식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기대하고 간 곳입니다.
에도긴은 저녁에만 오픈합니다.
에도긴의 경우에는
1. 일반 식당처럼 단품으로 주문하는 방식
2. 테판야끼 뷔페 방식
3. 테판야끼 코스 방식
3가지로 나뉩니다.
테판야끼 때문에 선택한 식당이라서
코스로 먹으면 가장 좋았겠지만
기본 한화 10만 원 정도부터 시작하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워
테판야끼 뷔페로 선택하였습니다.
테판야끼 코스를 선택하면 저렇게 철판이 있는 자리에
앉아서 셰프님이 구워주시는 걸 보면서
먹는 듯합니다.
역시나 늦은 저녁 9시쯤에 방문하다 보니
사람은 없었고 편안하고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테판야끼 뷔페는
테판야끼에서 요리하는 음식 말고도
여러 종류의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초밥이나 회, 오꼬노미야끼
소바나 우동, 라면 같은 일식 면 요리
그리고 일본과 서양의 디저트들까지
다만 준비된 음식의 종류는 많으나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포스팅을 올리면서 다시 보니까
맛있어 보이는데...ㅎㅎ
아마 기대를 너무 하고 가서 그런 걸 수 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조금 아쉬웠습니다.
테판야끼 뷔페의 하이라이트입니다.
고기와 생선, 해산물과 야채들로 이루어져 있고
원하는 걸 접시에 담아 중앙에 계신 셰프님께 드리면
그 자리에서 철판에 샥샥 구워서 주십니다.
이건 정말 맛있습니다.
정말 정말
테판야끼 코스였다면 더 다양한 음식을
철판요리로 맛보아서 좋았겠지만
테판야끼 뷔페에서 이것만 먹어도
가성비는 좋겠다 싶었습니다.
배부른 제 자신을 원망하고
디저트로 넘어갔습니다.
의외로 디저트가 맛있었던 에도긴 뷔페였습니다.
배가 불러 여러 개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몇몇 달달한 디저트들이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 아이스크림..
원하는 맛 세 가지를 고르면 저렇게 섞어주시는데
저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섞으면 맛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먹어보고 의문해소
맛있다.
정확하진 않지만 테이블8과 비슷한
가격이 나왔고 역시나 현금사용을 위한
복합결제로 진행하였습니다.
그 시간에 손님이 저 한 명뿐이라 그런지
직원분들이 더더욱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밥 필요하니? 어묵도 있어 갖다 줄까?
라면이나 우동 먹어볼래? 음료 더 줄까?
수많은 질문과 케어들 나쁘지 않았습니다 ㅋㅋ
기대가 커서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어쨌든 꼭 추천드리고 싶은 식당입니다.
테판야끼를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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