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라페스타 롯데시네마 리클라이너 좌석 후기 (feat.노량)

2024. 4. 1. 14:13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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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좀 많이 지났지만

지난 겨울 관람했던 노량 후기 올려봅니다.

 

 

 

KT VVIP 서비스 혜택을 통해 관람하였습니다.

 

 

층고가 높고 비교적 넓지만

뭔가 휑한 느낌을 주는 대기 공간입니다.

 

그래도 들어온지 상당히 오래됬습에도

그렇게까지 연식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일산 라페스타 롯데시네마는

주차를 자체적으로 등록해주셔야 합니다.

 

티켓 확인 후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

바로 왼편에 컴퓨터에서 등록하시면 됩니다.

 

 

 

 

 

관람은 3관에서 하였습니다.

일산 라페스타 롯데시네마는 전 관이 리클라이너 좌석입니다.

 

다만 리뉴얼 된 관이 있고 아닌 관이 있는데

좌석 앞 칸막이의 차이인듯 합니다.

 

 

별 3.5개 정도

재밌는 영화이지만

재관람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은

개인적으로 명량이나 한산을 그렇게

인상 깊게 본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3부작의 마지막 시리즈기도 하고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을 그린 영화이니

관람해 보고 싶어 왔습니다.

<노량의 강점>

단연 전투신이 가장 압도적입니다.

전투신만 거의 한 시간이 넘어가는데

함대의 해전과 백병전에서

다양한 연출을 보여주면서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만든 거 같았습니다

중간중간 늘어지는 구간이나

약간의 신파 정도는 있었으나

전투신이 주는 뭐랄까 울림?이 좋은 영화입니다

또한 이순신 장군과 대립하는 혹은 협력하는

주변 캐릭터들이 극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었고

연기력도 너무 좋은 배우들이고

조선, 명, 일본의 캐릭터들이 각자의 이해관계로

전투에 임하여 그걸 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을 보여주는 장면도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노량에서의 이순신 장군이 명량이나 한산보다는

차분한 톤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런 면에서 영화 내에서 그려진 이순신 장군의 최후는

굉장히 적절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노량의 아쉬운 점>

역설적이지만 너무 긴 전투신이 아쉬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임팩트가 가장 강한 장면을 길게 유지하다 보니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오히려 몰입하기 힘든 요소가 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긴 러닝타임 또한 아쉬운데요

물론 담을 내용이 많다 보니

러닝 타임이 길어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일부 장면들은 꼭 필요했었나 하는 장면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손꼽힐 만한

인물의 마지막 전투를 다뤘기에 약간의 아쉬운 점도

어느 정도 상쇄되었다라고는 말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일부 자잘 자잘 한 아쉬움이 남는 영화이긴 합니다.

마지막을 장식하기엔

적절한 영화인 건 맞습니다.

명량이나 한산보다도 더 큰 울림이 있었던 영화이고

볼거리도 상대적으로 더 늘어난 느낌이었습니다.

강력 추천까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시간의 여유가 있으시다면

한 번쯤은 관람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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