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20. 13:46ㆍGolf
지난여름 강원도 옥스필드로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그린피 : 59,000
카트비 : 25,000(1인)
캐디피 : 40,000(1인)
올데이 브랜드에 속해있는 옥스필드는
사실 가격적인 측면에서 큰 장점을 지녔지만
그 외에는 특별할 게 없었습니다.
강원도 횡성에 위치해서
가까운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옥스필드 클럽하우스
체크인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할 수 없는 것인지
모두들 키오스크에서 체크인을 하는 모습입니다.
작지만 갖출 건 다 갖춘 클럽하우스입니다.
스타팅 포인트로 나가면
나름 넓은 퍼팅그린이 있습니다.
1번 홀과도 가까워 티샷 하는 걸 지켜볼 수 도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일행 한 명과 조금 일찍 출발해서
여유롭게 도착하였습니다.
덕분에 연습도 하고 사진도 찍고
식사까지 할 수 있었는데요
골프장치고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식사가 가능해서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국물도 괜찮고 반찬도 맛있었습니다.
가성비 골프장다웠습니다.
옥스필드 필드 라운딩
산이 많은 강원도이기에
역시나 코스는 산과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론 평지가 아니어서 그렇지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야간에 켜진 라이트와 초록초록한 자연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는 것도 좋은 점인 거 같네요
라운딩 전 많은 악평들을 보고 간 터라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페어웨이는 모래가 눈에 띄기도 하고
관리가 잘 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린은 무난했습니다.
잔디 상태에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플레이에 영향을 받으실 수 도 있을 듯합니다.
텅 빈 사우나를 끝으로 마무리합니다.
나쁘지 않다.
사실 그 외에 덧붙일 만한
특별한 게 없는 곳이었습니다.
가격적인 메리트는 확실히 강하고
가격만 보고 오시기에도 괜찮은 곳이지만
뭔가 다른 걸 기대하시면 실망하실 수도 있을 듯합니다.
거리도 멀고 하니
파격적인 가격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굳이 다시 올 거 같진 않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가성비 골프장이라는 컨셉은
확실한 거 같습니다.
저렴하고 가벼운 라운딩이라면 나름 갈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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