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23. 15:12ㆍTravel
발리에서의 첫 일정은
스미냑에서 시작했습니다.
아마데아 리조트 앤 빌라 스미냑
amadea resort & villas seminyak
2박에 약 25만원정도의 가성비 숙소입니다
정문에서 내리면 버기를 통해 짐과 함께
뒷편으로 이동하여 체크인을 진행하게 됩니다
발리의 평화로운 날씨와 어우러진
로비의 음악과 친절한 직원들이
정말 발리에 왔음을 실감나게 해줍니다.
영어를 다들 잘하시기에
의사소통에는 큰 무리가 없었으며
체크인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수영장에서 물놀이 하다가
방을 배정받아 들어갔습니다.
사진을 일찍 찍지 못해
이미 너저분한 상태입니다
일반 디럭스룸으로
불편할 건 딱히 없었던 일반적인 룸이었습니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은 것도 있었고
디럭스에 발코니까지 있다보니
룸 컨디션에 꽤나 만족했었습니다.
다만 드라이기가 없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스미냑 리데이 스파
특별히 계획한게 없어
그냥 마사지라도 받자하고
급하게 알아보고 방문한 곳입니다.
나름 후기가 많은 곳이어서 그런지
시설도 깔끔하고 친절하셨습니다.
마사지가 대단히 좋았다...라는 건 잘 모르겠지만
그냥 편안히 잘 받고 나왔습니다.
90분짜리 딥티슈로 받았고
470k 현금으로 결제하였습니다.
BEACH CLUB
핀스비치클럽
개인적으로 가장 핫 한 곳이라길래
조금 기대한곳이긴 했지만
기대만큼은 아니었던 곳입니다.
뭔가 고즈넉한 입구입니다.
확실히 제가 방문했던 다른 비치클럽들에 비하면
시끌벅적하고 화려하고 핫하긴 합니다만...
방문당시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고
또 일찍 닫다 보니 그렇게까지
핫 한 가를 느끼진 못한 거 같습니다
그치만 그래도 낮부터 와서 좋은 자리 하나 잡고
계속 놀기에는 좋을 거 같습니다
워낙 비치클럽 자체도 넓고 음악도 계속 나오고하니
인싸들에게 좋은 곳일거 같네요 ㅋㅋ
BEACH CLUB
마리비치 클럽
세상 평화는 이 곳에 다 있는 줄 알았던
마리비치클럽
한적하고 조용하고 햇살은 뜨겁고
수영하며 물놀이 하고
정말 너무 좋았던 공간입니다.
또 다른 비치클럽을 위해
일찍 떠나야만 했던 게 너무 아쉬운
언젠가 발리에 다시간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빈백자리의 미니멈 차지가 1,000,000 루피아여서
차마 있는 시간이 짧아 그 돈을 투자하진 못했지만
저 자리도 한번 누워보고 싶네요
먹을 게 다양하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나시고랭에 빈땅정도 먹었는데
무난했어요
BEACH CLUB
라브리사
여긴 사실 첫날에 혼자 방문했던 곳인데
혼자 방문에는 자리 제약도 많고
너무 심심하고 해서
다음날 동행들과 다시 방문했던
유일하게 2번 방문한 곳입니다.
감성 가득한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더더 감성 가득한 내부가 나옵니다.
은근히 넓은 편인데
바다쪽에 가까운 자리들은
거의 예약이 되어있어서
아쉽게도 바다와는 조금 떨어졌지만
나름 편한 자리로 골랐습니다.
워크인이라서 좋은 자리가 없을까봐
4시쯤에 미리 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미니멈차지는 2,000,000루피아 인데
비치클럽내에 음료나 음식들의 가격이 꽤
있다보니 마지막에는
미니멈차지 초과하였습니다.
수영장은 비교적 작은편이어서
마리비치나 핀스처럼 들어가 놀기보다는
관상용에 더 어울리는 거 같았습니다.
음식들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비치클럽 음식이라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맛있는 피자와 램 숄더
무난한 치킨요리
엉망이었던 파스타 정도로
하겠습니다.
특별한 계획없이 방문해서인지
무난한 비치클럽만 열심히 다녔습니다.
맛보기이긴 해도 한번의 마사지
한번의 서핑 정도는 즐겼는데요
서핑도 굉장히 재밌고 스미냑에서 꾸타로 이동하여
강습을 받았는데 파도가 높지 않아
할만 했습니다.
다만 스미냑 동네 자체는 크게 뭐가 없는 느낌이긴합니다.
시간이 부족하거나 스미냑에서 확실한 계획이 없다면
그냥 패스하셔도 될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비치클럽과 서핑은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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