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발리 : 창이공항 실버크리스 라운지와 노숙, 싱가포르 항공 비즈니스로 발리까지

2023. 12. 15. 14:10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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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발리여행 ICN - SIN 아시아나 비즈니스 스마티움 OZ751 탑승 후기

라운지 투어를 마치고 탑승 게이트로 향합니다 탑승 게이트는 8번으로 1 터미널 동편 끝쪽이었습니다. 실버크리스 라운지에서 여유롭게 나와서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A-350 나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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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을 날아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합니다.

 

창이공항 T3
창이공항 T3

 

싱가포르 시간 9:30pm에 도착하여

다음날 8:20am에 발리로 출발합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 

오랜만에 온 창이공항을 구경합니다.

 

창이공항 T2
창이공항 T2

 

내리는 건 터미널3에서 내렸습니다

천천히 매장을 구경하면서 

터미널 2로 가는 트레인도 타고

터미널 2까지 구경하다가

좀 지쳐서 라운지로 갑니다.

 

 

 

 

창이 공항 실버크리스 라운지

 

터미널 2와 터미널 3 모두 

실버크리스 라운지가 있습니다.

 

규모면에서 터미널 3의 라운지가

더 크다고 하여 그곳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사람이 거의 없던 새벽시간

 

 

 

듣던 대로 내부가 상당히 넓습니다.

좌석 수도 많고

 

다만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있어

앉을 공간에 여유롭지는 않았습니다.

 

국내 라운지와 가장 비교되는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음식의 종류의 다양함과 양이 상당했습니다.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사진에 없는 누들 스테이션이나 핫밀까지

 

확실히 싱가포르 공항의 실버크리스는

그 이름에 걸맞은 퀄리티를 보여주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먹은게 다 소화되지 않아

많이는 먹지 않았지만

선택의 폭이 넓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실버크리스 라운지 수면실

 

밤에 도착하여 다음날 아침 출발하는 일정이어서

잠을 잘 공간이 필요했는데요

 

라운지에 수면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략 10석의 좌석으로 되어있고

잠을 자지 않고 누워만 있다가

가는 사람들도 많아서

은근히 회전이 잘 되는 편이었습니다.

 

베개와 이불을 요청하면 제공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돌아다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조용한 분위기

 

각 칸마다 되어있는 칸막이

 

작은 테이블이 있고

콘센트까지 있다는 점

 

문만 열면 음식과 음료가 있다는 점까지

 

 

다양한 장점이 있는 

실버크리스의 수면실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각도조절이 되지 않는 수면의자가

생각보다 많이 불편하여

자다 깨다를 여러 번 하였습니다.

 

다른 장점들이 많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잠을 설쳐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물론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거나

라운지 밖에서 그냥 노숙을 하는 것보단

훨씬 나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싱가포르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SQ936
SIN - DPS

 

 

 

 

총 2시간 30분 정도의 비행이었습니다.

기종은 보잉 787

좌석도 깔끔하고 승무원분들도 친절했습니다

 

헤드폰이 노이즈캔슬링이 무척 잘되어

인상 깊었습니다.

 

 

 

 

단거리 아침 비행이어서

특별히 눈에 띄는 건 없었습니다.

 

저는 북더쿡으로 미리 주문한

사테를 먹게 되었는데

맛이 아쉬워 후회했습니다.

 

짧지만 편한 비행이었습니다.

다만 늘 최고의 평가를 받는 

싱가포르 항공만의 뭔가 특별함은

느끼진 못했습니다.

 

단거리여서 그럴 수 도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추후에 장거리 비즈니스도 

한 번 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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