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 Kong> 케세이퍼시픽을 타고 홍콩으로 /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2023. 9. 12. 17:00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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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한창 덥던 여름

출장으로 홍콩을 다녀왔습니다.

이걸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케세이퍼시픽은 인천공항에서 K 카운터를 사용 중입니다.

휴가철 전이어서 그런지 홍콩 여행 수요가 적은 건지

사람이 많이 없는 모습입니다.

 

 

물론 체크인 줄이 짧았단 것뿐

인천공항에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다시 열린 여행의 시대 

다들 어디론가 떠납니다.

 

43번 탑승구 맞은편에 위치한

면세품 인도장으로 빠르게 달려갑니다.

 

저는 롯데면세점을 이용했습니다.

아침 시간이었음에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금방 대기가

줄어들어 10분이 채 안되어 물건을 받고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인천공항 1 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저는 현대카드 더 그린을 사용해서 

더 라운지 앱을 통해 입장하였습니다.

 

스카이허브와 마티나 둘 다 가능한데

면세품 인도장 바로 옆에 마티나 라운지가 있어

방문하였습니다.

 

이렇게 웨이팅이 있는 걸 보고

그냥 갈까 하다가

면세품을 찾고 오니 많이 줄어있어서 

기다렸다가 이용했습니다.

 

다양한 카드 프로모션을 통해

입장이 가능한 라운지입니다.

 

 

정말 이른 시간이지만 사람들도 꽉 차 있던 마티나 라운지

 

저는 인천공항에서 항공사 라운지만 이용해 보아서

마티나 라운지는 처음이었는데요

 

확실히 항공사 라운지처럼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먹을 게 훨씬 다양했습니다.

 

각 라운지의 색깔이 뚜렷한 거 같습니다.

 

유상으로 결제를 통해 입장도 가능한데

사실 돈을 내고서까지 들어올 정도인가는 

조금 의구심이 들긴 합니다만

 

배를 채우고 가기에 아주 적절한 곳임에는 맞는 거 같습니다.

 

 

체크인 카운터 뷰를 보며

김말이를 먹어봅니다.

라운지를 나와 탑승구를 향해 걸어갑니다.

이 날 에어프레미아가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첫 취항하는

날이었는지 경품추첨도 하고 

스피치도 하시고 뭐 그랬습니다.

 

인천공항이 점점 정상화되어감에도

당시까지에도 서편은 이렇게 문을 닫은 채로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모습들도 보였습니다.

 

 

ICN (10:10) - HKG (13:00) Cathay Pacific A350-900

홍콩까지 데려 다 줄 케세이퍼시픽

 

홍콩의 플래그 캐리어이자 영국의 자본과

홍콩의 발전을 등에 업고 성장한 항공사입니다.

 

원월드 소속의 항공사로

하루에 3편의 인천 - 홍콩 노선을 운항하는

국내 진출에 비교적 적극적인 항공사입니다.

 

 

 

기재인

 

기내식은 닭고기와 소고기 중 선택가능하며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하겐다즈까지 주니 그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더불어 식사테이블 위에 하나 더 

트레이가 있어 음료를 꽂는 용도로 활용하였는데

이런 건 처음 봐서 신기해서 찍어보았습니다.

 

비행시간은 3시간 50분이지만

실제로는 더 빨리 도착하였습니다.

 

 

 

바로 뒤가 화장실인 마지막열에 앉았는데

종종 마지막열에 리클라인 다 젖혀지지 않는 기종이 있는데

이번 비행에서는 여유롭게 눕혀졌습니다.

뒤에 산소마스크가 있네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비행이었습니다.
적당한 기내식과 친절한 서비스
좌석의 공간도 불편하지 않을 만큼 여유로웠고
운항 중에 특별히 터뷸런스와 같은 이슈도 없었습니다.

다만 기내가 조금 추우니 담요를 요청하여 받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사항은 아니나 요청하면 
가져다주시니 활용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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